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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송도 대우자판 소유 28만평 곧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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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유원지로 묶여 개발이 지연돼 온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송도유원지(81만평) 내 대우자판㈜의 소유 부지 28만여평이 조만간 개발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1998년 대우그룹 본사를 인천 송도 유원지로 이전하는 조건으로 송도유원지 내 대우자판 부지 28만8000평 중 14만9000평을 유원지에서 주거와 상업용지로 변경한 도시기본계획안을 건설교통부로부터 승인받았다. 인천시는 그러나 대우그룹이 해체돼 당초 계획이 무산되자 이 부지를 유원지로 환원하는 도시기본계획안을 최근 건교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분과위원회에 승인 신청했다. 하지만 중도위는 "송도유원지 주변에 송도국제도시 등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대우자판 부지를 유원지로 환원하기보다는 개발여력이 있는 만큼 유원지 환원을 2년간 유보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히고 인천시의 도시계획변경안 승인을 유보했다. 이에 따라 시는 해당 부지에 업체의 개발 신청이 들어오는 대로 타당성 조사를 벌여 개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만약 2년간 개발신청이 없을 경우 유원지로 다시 환원하는 변경안을 건교부에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 인천 시민단체들은 "건교부가 시민의견도 수렴이 안 된 송도유원지의 개발에 힘을 실어주는 것은 특정업체에 대한 특혜"라고 반발하고 있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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