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조금전 노무현 대통령이 공정거래위원장과 환경부 장관을 내정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한창호 기자 [기자]노무현 대통령은 이해찬 총리의 제청이후 조금전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청와대 인사추천회의를 거쳐 공정거래위원장과 환경부 장관을 내정했습니다. 먼저 강철규 전 공정거래위원장의 임기 만료로 공석중인 공정거래위원장에는 권오승 서울대 법과대학 교수를 발탁했는데요. 신임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은 서울대 법대 교수로 한국경쟁법학회 회장과 아시아법 연구소 소장을 지냈습니다. 권 위원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공정거래 관련법 권위자로 공정위 약관심사자문위원과 경쟁정책자문위원을 역임하고 현재도 경쟁정책자문위원장으로 있는 등 공정위와 인연이 깊습니다. 행정관료 경험은 없지만 대체로 합리적이고 일처리가 매끄럽다는 평가입니다. 또,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하는 이재용 환경장관 후임에 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을 지낸 이치범 한국환경자원공사 사장을 내정했다고 김완기 청와대 인사수석이 발표했습니다. 이치범 신임 환경부장관은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과 한국 환경자원공사 사장으로 재직중입니다. 아울러 청와대는 다음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한은 총재의 인선뿐만 아니라 지난 3월2일 개각으로 공석중인 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한 차관급 인사도 빠른 시일내에 단행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와우TV뉴스 한창호입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