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구역형집단에너지사업에 본격 진출합니다. 구역형 집단에너지사업는 천연가스를 연료로 열병합발전기를 가동해 아파트 단지 등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에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직영 판매 시스템으로 대림산업은 양주고읍 택지지구에 한국가스기술공사와 한진도시가스 등과 함께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형태로 추진합니다. 대림산업은 합작법인 설립 이후 설계ㆍ구매조달ㆍ시공 단계를 모두 포함하는 턴키공사를 수주해 열병합발전설비와 지역난 방설비공사 등을 2008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입니다. 또 옥정신도시 예정지구에서도 후속사업을 진행 중이며 인천 LNG 인수기지 인근 매립부지에서 다국적 기업인 쉘(Shell)과 공동으로 대규모 송도복합발전소 건립을 계획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에너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