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판교에 대한 최종 정부대책이 나왔습니다. 이제부터 그야말로 실전인 만큼 빈틈없는 청약전략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판교 청약 체크리스트, 김성진 기자가 짚어드립니다. 기자) 한치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판교 청약. 그 중에서 가장 확인해야 할 부분이 바로 인터넷 청약 접수입니다. 판교 청약은 노약자와 해외거주자를 제외하고 원칙적으로 인터넷 청약접수만 받습니다. 따라서 모든 준비가 끝난 상태에서 여유있게 청약을 하려면 입주자모집공고 전에 미리미리 인터넷 뱅킹 가입과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24일 모집공고일 이후나 청약접수 중에는 인터넷 뱅킹 가입 급증에 따른 혼란과 서버 다운까지 우려되고 있어 자칫하면 손 한번 못쓴 채 판교의 꿈을 접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청약접수 중에도 오후 5시 50분경 인터넷에 접속하더라도 청약 마감시간인 오후 6시까지 청약을 완료하지 못하면 별도의 구제를 받을 수가 없기 때문에 마감시간에 임박해 신청하기보다는 이른 시간 때에 접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밖에 자신의 청약신청 자격을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부적격 당첨자는 계약체결이 불가능하고 청약통장 재사용뿐 아니라 향후 10년간 청약이 금지되므로 사전에 모의청약을 반드시 해 실수로 인한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해야 합니다. 또 청약통장 사용에 있어서도 임대주택은 청약저축 가입자만, 공공분양은 청약저축 그리고 민간분양은 부금과 예금가입자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또 본인과 배우자, 세대원 각각 청약이 가능하지만 2인 이상 당첨된 경우 계약체결은 1건만 인정됩니다. 마지막으로 견본주택은 당첨자 발표 이후에나 확인이 가능해 청약전에 사이버모델하우스와 한국경제TV 등을 통해 자신이 청약할 아파트를 꼼꼼하게 살펴보는 지혜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WOWTV-NEWS 김성진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