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가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한생명은 이 달 23일 베트남에 주재사무소를 설치하고 시장 조사를 시작합니다. 흥국생명은 중국에 베이징사무소 설치 인가를 신청한 상태로, 이르면 2008년에는 법인을 세워 중국 보험시장에 진출할 계획입니다. 동부화재도 다음 달 1일 하와이지점을 개설해 현지인을 상대로 자동차보험과 화재보험 등 손해보험 상품을 판매할 예정입니다. 현대해상은 상반기에 중국 베이징의 법인 설립 인가를 받으면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현지 한국 기업과 한국민을 대상으로 자동차보험 등을 판매한다는 구상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