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자동차보험시장은 저성장 국면에도 불구하고 처음으로 9조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또, 온라인 자보시장도 1조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2003 회계년도 처음으로 8조원대에 진입했던 자동차보험시장 규모가 2006 회계년도에는 9조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S : 올 차보험시장 8.8조원 수준) 지난 3분기까지 6조 5천억원을 거뒀던 자동차보험 시장규모는 올 3월 결산에는 8조 8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손보업계는 전망됐습니다. 삼성과 동부,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보험개발원이 예상한 올해 자동차보험 시장 규모는 8조 7천억~8조 8천억원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2.1%~3.2%의 저성장세가 예상됐습니다. 내년 자동차시장 규모는 평균 4%내외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으며, 이들 회사들의 예측치는 9조원에서 9조 1천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S : 온라인 자보시장 고성장세 지속) 하지만, 지난 2001년 교보자보 출범으로 본격적인 성장국면에 진입했던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은 내년에도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S : 내년 20% 성장한 1조원 규모 형성) 대형 손보사들이 예상한 내년 온라인 자보시장은 올해보다 평균 20% 이상 성장세를 보이며 원수보험료를 기준으로 1조원 시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에 나서는 현대해상 자회사 등이 가세하면서 온라인 자보시장은 춘추전국 시대를 맞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S : 저성장국면 진입, 리스크관리 중요) 하지만, 향후 10년간 자동차보험시장은 저성장 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측돼 무엇보다 손해율 관리 등 리스크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될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S : 편집 : 신정기) 보험개발원은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율이 향후 10년간 3.6%의 완만한 성장에 그치면서 자동차보험시장의 성장여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