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재테크] 카드사 '웨딩시즌' 특수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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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26일 이틀 동안 서울 서초구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는 'LG전자와 함께하는 LG해피웨딩 혼수할인 우대박람회'가 열리는데 LG카드회원은 무이자 할부 및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박람회에는 가전제품부터 예물,메이크업,드레스,스튜디오 등을 담당하는 다양한 업체가 참여한다.
삼성카드는 삼성전자의 대리점인 '디지털프라자'와 전자랜드 매장 등에서 혼수 가전용품을 사는 회원에게 매달 할부이자를 일부 깎아주는 '스타트! 다이어트 페스티벌' 이벤트를 31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에 전자제품을 할부로 사는 삼성카드 고객 가운데 116명을 추첨,42인치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TV 또는 최고 300만포인트의 보너스를 제공한다.
신혼여행 상품 혜택도 있다. 삼성카드는 태국의 방콕과 파타야를 관광하는 3박5일 상품에서 신부의 여행비를 절반으로 깎아 준다. 1인 요금이 104만9000원이라 신혼부부 1쌍이 157만3500원의 요금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3월과 4월 두 달 동안 혜택이 제공된다. 태국 푸껫 리조트 3박5일 상품은 신부의 요금이 아예 무료다. 1인 요금이 149만9000원. 예약은 3월부터 5월까지 가능하다.
롯데카드는 해외 신혼여행을 신청하는 회원에게 5% 할인 또는 6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준다. 또 3월부터 7월까지 해외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모든 회원에게는 스팀청소기와 기내용여행가방을 선물한다.
'롯데 패밀리클럽 카드'는 롯데호텔에서 결혼하거나 롯데백화점에서 1000만원 이상 혼수품을 산 고객에게 제공되는 특별한 신용카드. 이 카드를 이용하면 롯데호텔 객실 20% 할인 및 롯데면세점과 롯데닷컴 3∼15%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는 신혼부부를 위해 '허니문 웨딩카'로 리무진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에쿠스 리무진과 링컨 타운 리무진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요금은 18만∼41만원이다. 4월까지는 선착순 고객 10쌍에게 웨딩카 이용 가격을 50% 할인해 준다. 부부가 모두 현대카드 회원이고 최근 3개월 동안 200만원 이상의 신용구매 실적이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신한카드는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삼성플라자 등 전국 주요 백화점에서 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혼여행을 떠나는 부부를 위해 롯데 신라 파라다이스 한국관광공사의 주요 면세점에서도 같은 혜택이 주어진다.
신혼여행 상품도 마찬가지.푸껫여행 상품은 출발보다 30일 이상 앞서 예약할 경우 신부의 여행경비에서 100만원을 깎아 준다.
신한카드는 여행상품을 이용하는 가입자 모두에게 15만원 상당의 고급 여행가방과 일회용 수중카메라 세트 등을 선물한다.
비씨카드는 모든 신혼여행 예약 고객에게 쌤소나이트 여행용 가방을 선물한다. 이달 말까지 호주 골드코스트와 시드니 6일 여행상품을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출발 전 특급호텔 1박 숙박권을 주고,현지 여행경비를 1인당 10만원씩 지원한다.
KB카드도 혼수철을 맞아 전자제품 무이자 할부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달 말까지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와 LG전자 하이프라자,하이마트,전자랜드 등에서 2∼6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