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누리투자증권은 조선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한누리 이영민 연구원은 비관적 시각이 팽배했던 컨테이너선의 경우 대형선주들 위주로 발주 조짐이 보이고 있어 바닥권 인식이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탱커 선가의 경우 최소 3월까지 강세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CSR(공통구조규칙) 발효 후에도 탱커 선복량 부족으로 탱커 시황 호조세는 유지될 것으로 판단. 종목별로 대규모 VLCC 및 컨테이너선 수주협상을 추진중인 현대중공업과 컨테이너선 비중이 높은 한진중공업 그리고 강한 이익모멘텀이 예상되는 삼성중공업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