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산업개발이 강북지역 최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로 건설 예정인 '상떼 르시엘'에 대한 분양에 나선다.


성원산업개발은 20일 중랑구 상봉동에 짓게 될 상떼 르시엘의 견본주택을 오는 24일 개장하고 청약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체 264가구에 44~98평형까지 대형 평수로만 구성됐다.


층고가 지상 41층으로 강북지역 최고 높이다.


상떼 르시엘은 올 연말 망우역 복합역사 완공에 따라 인근이 지하철 1호선 망우역,7호선 상봉역,중앙선 신상봉역을 연결하는 트리플 역세권에 들어선다.


또 최근 중랑구가 망우역 주변을 주상복합 타운으로 개발키로 함에 따라 단지 주변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어 투자 가치가 높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지상 30층에는 입주자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와 전용 연회실,스카이라운지 등의 호텔급 부대시설이 설치된다.


지상 4층에는 헬스클럽 골프연습장 등을 배치했다.


실내엔 빌트인 냉장고,세탁기,가스오븐레인지 등 생활가전 시설이 설치된다.


98평형의 경우 24K 금도장이 된 시가 2700만원 상당의 욕조도 제공된다.


모든 평형의 거실이 양면 개방형태로 설계됐다는 점도 특이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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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