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10개 종목 중 4개가 코스피지수의 직전 최저점인 지난 10월 말보다 주가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16일 현재 코스피지수는 최근 저점일인 지난해 10월28일과 비교해 17.12% 상승했다.


그러나 이 기간 중 유가증권시장 644개 종목 중 40.22%인 259개 종목은 오히려 주가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의 하락률이 평균 22.21%로 가장 높았으며 음식료(-17.14%) 철강(-16.77%) 순으로 떨어졌다.


하락종목수에서는 화학업종이 42개 종목(16.22%)으로 가장 많았다.


종목별로는 대구가스의 주가가 1만8200원에서 8800원으로 반토막 났으며 흥아해운(-43.84%) 오리엔트바이오(-42.64%) 에스씨에프(-39.11%) 세양선박(-37.87%) 등도 하락폭이 컸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