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철강산업, 수질관련사업 분야 등 우리나라 경제 산업 전반에 밑거름이 되고 있는 조합이 있다. 한국석회석가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구정길 ?사진?www.klime.org , 중소기협중앙회 산하 전국조합)은 30여년 전 24개의 조합원으로 시작해 현재 66여개에 이르는 조합원을 구성하고 있다. 조합은 자체 실험실을 도입함으로써 품질의 극대화를 일궈내며 수익개발사업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받고 있고, 지난 1996년 농림부로부터 석회질 비료검사 기관으로 지정 받으면서 모든 비료를 검사할 수 있는 능력을 검증받았다. 현재 보다 나은 석회분야 정보 공유를 위해 계간지 를 매년 발간하고 있으며, 석회석가공업협동조합의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제석회협회(ILA) 운영위원회 활동을 통해 선진기술을 접하고 있다. 한국석회석가공업협동조합은 금년 5월에 체코에서 열리는 "2006국제석회대회" 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공동구매 및 판매사업, 공동사업자금 운영사업, 우수단체인증 등을 통해 조합원들의 권익과 이익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과거에는 우리경제 전반에 미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농림부 등에서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구 이사장은 "조합은 조합원을 위해 존재해야 그 조합 존재의 당위성을 찾을 수 있다. 앞으로도 박인근 전무이사와 조합원들이 하나로 뭉쳐 조합의 자생적 능력을 키우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현재 조합은 어려운 경제적 국면을 맞았지만 구 이사장의 뛰어난 리더쉽과 포용력으로 조합원들의 결속을 다지고 있으며, 조합의 발전을 위해 조합 회원사의 화합과 참여정신을 구 이사장은 다시 한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