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자원의 재활용을 통해 자원 절약과 환경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재활용 협동조합이 있다. 전국 120여 곳 산재하는 재활용센터는 가정에서 쓰다버린 가전제품이나 가구, 기타 생활용품 등을 유무상 으로 수거한 뒤 완벽한 수리, 수선 과정을 거쳐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제품으로 완성된 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판매한다. 한국생활용품재활용협동조합 (이사장 윤욱렬?사진?중소기협중앙회 산하 전국조합)의 윤 이사장은 한양공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현대건설, SK건설, 쌍용건설 등을 거쳐 95년부터 서울 구로구 재활용센터를 개설, 운영해오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생활자원재활용협회 회원번호 1호로 95년 협회 설립을 주도했으며, 쌍용건설 재직 당시 '아내 같은 아파트'를 처음으로 브랜드화한 장본인이다. 조합의 발전을 위해 가족 같은 마음으로 조합원들을 대하며 그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윤 이사장은 "현재 국유지를 빌려 쓰며 어려워하는 조합원들을 위해 자신이 소유한 3천평 규모의 창고를 개방하고, 조합의 공동적인 수익 창출과 소비자 만족을 위해 직영매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또한 "재활용 제품의 구매 체계를 단일화 하는 작업에도 적극 추진함으로써 조합과 조합원을 동시에 만족 시킬 수 있는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고 말하며 홍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작년에는 "2005 서울시민 재활용 큰 장터"에 참여함으로써 재활용문화를 발전 시켰다. 국민들은 재활용협동조합 설립을 계기로 하여 검약정신을 배우고, 재활용을 통한 경제 발전에 더욱 기여해 주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