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과 실업극복국민재단은 '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사업에 정부의 지원을 받아 2010년까지 사회적기업으로 키운다는 청사진을 발표했습니다. 다솜이 봉사단은 저소득층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간병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일반인 대상으로한 유료 간병서비스 등을 통해 창출된 수익은 재투자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교보생명과 실업극복국민재단은 12억여원의 자체 예산외에 정부로부터 8억여원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 지원비를 받아 간병인 양성에 나설 방침입니다. 또 올해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한 유료 간병서비스로 벌어들인 수익으로 2010년까지 554명의 간병인을 확보해 사회적기업으로 전환시킨다는 계획입니다. 허정도 교보생명 다솜이지원팀장은 "정부와 기업, NGO가 손을 잡음으로써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