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기술주들을 중심으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31분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3.95P(0.45%) 떨어진 16,550.85를 기록 중이다. 니혼게이자이는 미국 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지난 20일 지수가 급등한데 따른 반발로 매물이 흘러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美 마이크로소프트가 올 하반기로 예정하고 있던 '윈도 비스타'의 출시를 내년 1월로 연기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 기술주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낙폭 확대를 방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어드밴테스트와 도쿄일렉트론을 비롯한 주요 기술주들과 다이와, 노무라 등 증권주들이 뒷걸음질치고 있다. 야마다전기와 이온 등 소매 관련주와 신일본제철 등 대표 철강주들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POSCO DR은 전 거래일 대비 150엔(2.05%) 밀려난 7180엔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