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플랜트산업 새 수출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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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해외 플랜트 수주가 사상 처음으로 20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플랜트산업이 새로운 수출동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100km 떨어진 바탕가스시에 있는 일리한 복합화력발전소입니다.
한국전력이 20년간 운영하게 되는 이 발전소는 120만kW급 필리핀 최대규모입니다.
건설에는 대림산업과 현대중공업 등 대기업과 기자재 업체인 기린산업과 성화산업등 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국내 업체들이 동반진출한 성공사례로 꼽힙니다.
"앞으로도 중동과 나이지리아 등 진출할때 중소기업과 함께 진출해 시너지효과를 높이겠다."
정부와 플랜트업계는 이처럼 대 중소기업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플랜트 수주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해외 플랜트 수주 목표는 200억달러
이 가운데 오일달러가 넘치고 있는 중동과 최근 대통령 순방으로 자원협력이 본격화되고 있는 아프리카에서 140억달러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관산업의 수출 증가와 함께 신규 일자리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재업체들과 중소기업들이 함께 진출하는 모델이 되면 질좋은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다."
정부는 해외 플랜트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두바이와 인도에 지원센터를 설치합니다.
또 플랜트 수주에 대해 낮은 보험료를 적용하며 퇴직자 인력풀제 도입 등 인력 부족 해소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와우TV뉴스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