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은 내일 국내 생보사로는 최초로 베트남시장에 진출해 하노이 쉐라톤호텔에서 주재사무소 개소식을 갖습니다. 개소식에는 신은철 대한생명 부회장을 비롯해 김의기 주베트남 대사, 레 띠 빵 땀 베트남 재무부 차관 등 양국 금융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하노이주재사무소는 베트남에서의 본격적인 생명보험 영업을 위한 사전조사와 현지 유관기관과의 업무제휴 등을 담당하게 됩니다. 대한생명은 영국과 미국계 생보사들과 달리 아시아 문화의 동질성을 바탕으로 보험경영 노하우를 접목해 베트남 시장을 공략한다는 구상입니다. 한편, 국내사 가운데 손해보험사인 삼성화재가 베트남 국영 재보험사와 합작사를 설립하여 영업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대해상 등은 주재사무소를 운영중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