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경차 지원정책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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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이 최근 정부 일각에서 세제 혜택 축소 논란이 일고 있는 800cc 미만 경승용차에 대해 지속적인 지원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경식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800㏄ 미만 경승용차에 주어지는 취득세, 등록세 면제 등 혜택이 계속 유지될 전망입니다.
닉 라일리 GM대우사장은 GM대우차를 방문한 정세균 산업자원부장관에게 최근 원화강세와 내수 시장 침체가 GM대우차를 비롯한 자동차 업계의 공통된 어려움이라며 "적극적인 정부의 소형차 장려정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습니다.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은 "일부에서 세제 면에서 혜택을 줄이자는 의견도 있지만 경차 지원 정책을 후퇴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
" 자동차산업의 산업정책적인 면이나 우리나라의 석유소비를 줄이기 위해서도 경차에 대한 혜택을 줄여서는 않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문병호 열린우리당 제5정조위원장도 "사회지도층부터 차량의 배기량을 낮춰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국회 차원에서도 경차 우대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말로 끝나는 328개 지방세 감면제도를 정비하면서 경승용차 구입때 취득세, 등록세를 면제해주던 혜택도 폐지심사 대상에 올린 바 있습니다.
정 장관은 최근 GM대우차의 정리해고자복직은 국민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는 결정이라고 치하했습니다.
인터뷰>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
" 노사협력 상호존중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이루고 정리해고자를 모두 복직시킨 것은 우리 기업들에게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것이며 다른 기업에도 전파되기 바랍니다."
이와함께 협력업체에 일 거리뿐만아니라 기술과 경영노하우를 전수해 협력업체 역량을 높이는 것이 자동차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라며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당부했습니다.
닉 라일리 사장도 협력업체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회사 차원의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김경식입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