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오후들어 중소형 증권사등 M&A테마가 있는 금융주들이 일제히 급등세를 보여 큰 관심을 끌었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오후들어 금융계에 M&A테마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국민은행, LG카드를 비롯해 중소형 증권사들이 일제히 초강세를 보였습니다. 오후 1시반정도부터 국민은행이 오름폭을 넓혀가면서 시작된 이러한 금융M&A테마는 2시부터 LG카드와 중소형 증권사들이 10%남짓 급등하면서 금융계 전반에 걸쳐 강력한 테마를 형성했습니다. 중소형 증권사의 경우 태광그룹으로부터 피 인수설이 돈 서울증권, 대주주인 SK네트웍스가 정상화됐긴 했지만 아직 M&A가능성이 언제든 잔존해있는 SK증권을 비롯해 대주주인 골든브릿지의 일부 지분 매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브릿지증권등 M&A재료가 있는 증권사들이 강한 상승세를 시현했습니다. 이들 3개 증권사가 오르자 최근 농협에 인수된 NH증권, 최근 주가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고 강한 M&A의지를 누차 피력한 미래에셋증권등도 동반 강세로 돌아섰습니다. 굿모닝신한의 김신영 연구원은 "국민은행의 외환은행 인수로 촉발된 금융 M&A테마가 카드업계, 증권업계로 확산되고 있다"며 "특히 증권사인수를 공개적으로 추진하고 태광그룹이 서울증권을 인수한다는 설은 상당히 설득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