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회사의 생산부터 검사까지 전 공정을 완전 무인화 시킨 시스템이 출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주)에스피(대표 이종철 www.i-loader.co.kr)의 'i-loader'시스템. i-loader 시스템은 일본에서 수입한 기존 6축 다관절 산업용 로봇을 재설계 해, 생산라인의 전 공정을 일괄 처리할 수 있는 전천후 무인화 시스템이다. i-loader 시스템의 강점은 제조회사의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한다는 것. 이 시스템은 한 명이 최대 5대의 설비를 관리할 수 있다. 가격 경쟁력도 탁월하다. 기존 새 설비로 생산라인을 구성할 경우 6천만 원을 투자해야 하지만, i-loader 시스템은 2천6백50만 원에 기본 1라인을 구축할 수 있다. 핵심기술 100%를 보유한 (주)에스피는 자체 A/S능력까지 확보해, 6개월까지 무상 A/S를 실시하고 있다. 이종철 대표는 "7개월만 사용하면 i-loader 설비비용을 채울 수 있다"며 "모델을 세분화 시킨 저가형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중소기업에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031) 432-5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