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글로벌마켓(CGM)증권이 POSCO 투자의견을 매도로 유지했다. 28일 씨티그룹은 올해와 내년 평균 판매가격 예상치를 상향 조정한 반면 순익 전망은 각각 1.9조원과 1.5조원으로 하향 제시했다.2008년 순익은 1.2조원. 중국의 철강 생산이 아시아 철강 생산을 지속적으로 밀어내고 수입 수요를 대체하고 있다는 점이 우려 요인이라면서 POSCO가 누려온 상대적 가격 프리미엄에도 타격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 이미 중국 철강의 순수입국이라고 지적하고 산업 리스크가 과거보다 더 나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