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CJ투자증권은 철강 업체들의 1분기 실적이 대부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나 이를 매수 기회로 삼는 투자전략이 유효해 보인다고 판단했다. 제품가격 하락으로 대부분 전년 동기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의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며 특히 철근 업체들은 출하 부진 등의 영향으로 부진이 예상된다고 설명. 그러나 4월부터는 철근 판매가격이 정상화되고 출하도 2월부터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1분기가 연중 최저 실적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한편 판재류의 경우 열연강판 수급이 예상외로 양호하나 하반기 중국을 중심으로 한 공급 과잉 우려는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동국제강현대제철 등 철근업체 중심의 매매가 유효하다고 조언.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