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8일 최근 비철금속 가격의 상승과 관련 광물공급 부족에 따른 광물가격 상승으로 비철금속 원가가 오르고 있고 중국 등의 경제 성장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데 원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 IT 산업 발전에 따라 인듐과 티타늄, 우라늄 등 희귀금속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투기적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점도 비철금속가격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한편 지난 1994년 상반기, 1997년 초, 2000년 초 등 미국의 연방 금리가 상승하는 기간에는 아연가격도 강세를 보였다면서 미국 연방금리 인상은 인플레이션 우려 때문으로 이는 견조한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증가를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고가를 경신하는 고려아연에 대해 목표가 8만90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