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이 엔씨소프트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28일 푸르덴셜 한익희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작년 4분기 부진한 실적과 보수적인 올해 실적 가이던스, 차기작 부재, 명의도용 사건으로 인한 집단 손해배상 청구소송 등 그간의 악재들이 주가 하락으로 충분히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악재들이 완전히 소멸되지는 않았으나 이제부터는 다듬달 28일로 예정된 길드워 익스텐션 팩의 해외시장 반응, 5월 중순 'E3'에서 공개될 차기작의 평가 등 해외시장에서의 가능성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현 시점은 악재 일변도이던 종전과 달리 악재가 희석되면서 호재와 병존하는 시기로 판단된다면서 투자의견을 시장하회에서 중립으로 올려 잡았다. 목표가도 6만75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수정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