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내달 4일 국회 운영위원회를 열어 성추행 파문을 일으킨 최연희 의원에 대해 의원직 사퇴권고 결의안을 채택키로 했다. 열린우리당 조일현,한나라당 안경률 원내 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 여야는 또 최 의원에게 소명기회를 주기 위해 당일 운영위 출석을 요청키로 했다. 여야는 이와 함께 4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수정,내달 7일로 예정됐던 본회의를 6일로 앞당기기로 했다. 최 의원에 대한 사퇴권고 결의안은 6일 본회의에 상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