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에서 인적 분할된 진도에프앤이 재상장 첫날 약세를 보였다. 28일 진도는 기준 가격 6350원보다 2.51% 높은 6510원에서 시초가가 결정됐지만 매물이 쏟아지면서 7.83% 하락한 6000원에 마감됐다. 컨테이너와 의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진도는 지난 1일 기업 분할을 통해 컨테이너 사업부문은 존속 회사인 진도가,의류 사업부문은 진도에프앤이 맡도록 했다. 회사 분할을 위해 매매 거래가 정지됐다가 이날 거래가 재개된 진도도 4.54% 하락한 4630원에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