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대비 싼 가격,무료배송 등의 강점으로 TV홈쇼핑이 우리쌀의 새로운 유통 채널로 떠오르고 있다. GS홈쇼핑은 지난 27일 오후 6시40분부터 60분간 '우리 농촌 지키기' 특별방송을 편성해 '대박'을 터뜨렸다. 이날 방송에는 전남 해남에서 생산된 '고향맛쌀'이 선보였는데 60분 방송 중 1만여건의 주문이 쇄도,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0kg 가격이 무료배송을 포함해 3만7900원(ARS 할인 기준). GS홈쇼핑은 앞으로 '고향맛쌀' 등 각 지역의 쌀 브랜드를 개발,주 1~2회 이상 판매방송을 편성키로 했다. CJ 현대 우리 농수산홈쇼핑 등도 현재 지자체 및 단위농협과 제휴를 맺고 각 지역의 쌀 브랜드를 안방에 소개하고 있다. CJ홈쇼핑은 전남 담양의 농협과 제휴,'대숲의 아침쌀'을 판매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우리쌀지키미',우리홈쇼핑과 농수산홈쇼핑은 '신안 갯벌쌀'과 '안성햅쌀'을 각각 주력 브랜드로 밀고 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