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에 이어 도쿄 증시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오전 9시41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59.65P(0.35%) 상승한 16,998.06를 기록 중이다. 니혼게이자이는 美 나스닥 지수가 5년 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수출 관련주들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일본 증시도 한때 장 중 기준으로 5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1만7000대를 회복했다고 전했다. 경제산업성이 발표한 2월 광공업생산지수가 전월 대비 1.7% 하락해 민간조사기관들의 예상치를 밑돌았으나 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고 설명. 외국인 투자자들도 매수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어드밴테스트와 도쿄일렉트론, 교세라, 캐논 등 기술주 전반이 강세를 시현하고 있으며 혼대와 닛산차, 스즈키 등 자동차 관련주들도 오름세를 타고 있다. 반면 JT와 아사히, 기린 등 식품 관련주들이 약세권에 머물고 있고 일부 제약주들도 뒷걸음질치고 있다. POSCO DR은 전날보다 90엔(1.23%) 오른 7430엔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