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의 홍콩' 두바이에는 망치소리가 끊일 날이 없다. 관광대국을 목표로 한 대단위 개발이 한창이다. 바다 위에 300여개의 섬을 만들어 세계지도 모양의 리조트를 만드는 '더 월드 프로젝트'같은 게 대표적이다. 부동산 투자란 시각으로 보면 기회의 땅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새아침여행사(대표 김경천)가 두바이 부동산 투자 가능성을 타진하러 떠난다. 6일(두바이 3박) 일정 중 하루를 잡아 두바이 5대 건설 시행사인 본얀그룹 관계자로부터 두바이의 리조트형 부동산 투자관련 설명을 듣는다. 이미 거품이 많이 끼어 있다는 경계의 목소리도 있는 만큼 투자가치 판단은 오로지 자신의 몫이다. 부동산 투자설명회 이외의 시간은 관광에 할애되어 있다. 주메이라 모스크,알 파히디 요새(두바이박물관),금과 향신료 시장 헤리티지 빌리지 등 시내 명소를 둘러본다. 메나바자,카리마나이프 같은 두바이 전통시장도 찾아 쇼핑을 즐긴다. 4륜구동 지프를 타고 사막 한가운데로 들어가 베두인족 생활을 체험한다. 낭만적인 야간 크루즈와 알 바디아GC에서의 18홀 라운드도 들어 있다. 이달 21일 처음 출발하며 매월 1번씩 3∼4회 정도 떠날 예정이다. 여행경비는 1인당 299만원.(02)2076-9525, www.sact.co.kr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