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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부터 대대적 공무원 암행감찰… 감사원ㆍ총리실ㆍ청렴위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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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선거를 앞두고 총리실과 감사원 등 사정기관들이 총 동원돼 공직사회에 대한 전방위 감찰에 나선다. 이번 감찰은 최근 청와대 비서관의 골프 파문 등 공직기강 해이가 위험수위에 도달했다는 판단에 따라 이뤄지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강도 높게 실시할 전망이다. 30일 국무총리실 등에 따르면 총리실 산하 정부 합동점검반과 감사원,행정자치부,국가청렴위원회 등은 지방선거 출마로 인한 기관장 공백상태가 예상되는 내달부터 공무원 비위나 기강해이 등에 대한 총체적인 직무감찰을 벌일 계획이다. 정부합동점검반은 이에 따라 평소 운영해 오던 암행감찰을 내달부터 선거 직후까지 선거관련 부조리에 초점을 맞춰 중앙행정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점검에 나선다. 특히 공무원들의 금품수수나 각종 인·허가 관련 비리 등 고질적인 부조리는 물론 선거 전후 공직자들의 불합리한 행정 및 일탈행위 등을 중점 감시할 예정이다. 감사원도 내주부터 20여명으로 2∼3개 암행조사팀을 가동해 선거관련 공직자들의 눈치보기나 복지부동에 대해 예비조사를 벌인 뒤 5월부터 기강 해이,민원 방치,선심성 예산 집행 등에 대한 감사를 벌일 방침이다. 감사원 관계자는 "선거를 의식,입후보자의 치적을 홍보하는 줄서기나 위장전입을 통한 부당지원 등 선거관여 행위가 집중 단속대상"이라며 "연인원 1000여명을 투입,대대적이고 강도 높은 암행 감찰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자치부는 내달부터 선거 직후까지 본부 감찰반과 각 지자체 감사요원을 동원한 암행감찰을 통해 선거에 편승한 공무원들의 근무 태만,무단 근무지 이탈,기초질서 단속 소홀 등을 집중 감시할 예정이다. 국가청렴위원회도 선거에 출마하는 상사의 부당한 직무지시나 정당가입 요구 등 공무원 행동강령을 지키지 않는 공직자에 대한 신고가 들어올 경우 즉각적인 조사와 상응한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감찰활동은 예비 후보자들의 지방선거 출마 선언과 후보 등록이 이뤄지는 4월 한 달을 1단계로,본격 선거 기간과 단체장 교체기가 이어지는 6월 말까지 두 달을 2단계로 나눠 수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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