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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구택 포스코 회장 "원가절감 만이 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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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가절감 규모가 올해 경영목표 달성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이구택 포스코 회장이 원가절감을 올해 경영목표 달성의 최대 과제로 설정,임직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지난 27일 임원회의에서는 올 한해 원가절감 목표를 당초 설정한 5100억원에서 8900억원으로 두배 가까이 상향 조정했다.


    이 회장이 판단하는 올해 원가절감의 최대 분수령은 원료비와 연료비.그래서 저가 원·연료비의 사용량을 크게 늘리면서도 생산과 품질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지시했다.


    이를 위해 조업 효율화 태스크포스를 발족시켰다.


    포스코 노경협의회도 이에 동참하고 나섰다.


    노경협의회는 '노사 공동의 경쟁력 증진 4대 실천방안'을 발표하고 원가절감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광양제철소 정비부문의 경우 정비자재 재활용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 회장이 이처럼 '마른 수건도 다시 짜라'는 식의 극한적인 원가절감을 들고 나온 것은 외부 경영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고유가에다 원자재 가격상승은 물론 철강경기 회복마저 불투명한 상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철강가격 하락 탓에 포스코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에 비해 50%나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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