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이마트'가 브랜드 가치 1위인 '애니콜'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브랜드 가치 평가 전문기관인 브랜드스톡(www.brandstock.co.kr)이 발표한 2006년 1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휴대폰 브랜드 '애니콜'은 제품 인지도와 매출 등을 종합 분석한 브랜드 가치 평가모델인 BSTI(BrandStock Top Index)지수 943점(1000점 만점 기준)을 획득,지난 분기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SK텔레콤'과 '이마트'가 근소한 차이로 2위와 3위를 기록하며 2분기 이후의 순위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굿모닝신한증권'과 '삼성증권'이 전 분기 대비 크게 상승했고 대신증권은 처음으로 100대 브랜드에 진입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