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 3년동안 아파트값 390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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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 3년 동안 아파트 값 규모가 390조원 이상 늘어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은 2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뱅크의 자료를 인용,"전국의 아파트 값 규모가 2002년 말 714조6000억원(465만6000가구)에서 작년 말 1105조3000억원(557만2000가구)으로 390조7000억원 늘었다"며 "같은기간 새로 건립된 아파트(91만가구,181조7000억원)를 제외한 기존 아파트 값은 209조원 올랐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또 "이 기간 충남 및 대전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각각 55%,54.6%에 달했으나 전남지역은 고작 5.2%에 불과했고,서울 송파구와 강남구 아파트는 각각 69.2%,57.4% 올랐으나 노원구와 강북구 아파트는 8.2%,8.7% 상승하는 데 그쳤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강남지역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 가격은 2002년 말 5억5961만원에서 올해 초 8억8066만원으로 올랐다"고 말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