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부국증권은 신원에 대해 실적개선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최상도 연구원은 신원 신규분석자료에서 수익성 위주의 영업정책으로 수출부문의 매출액은 감소할 것이나 내수회복으로 수익성이 좋은 베스띠벨리 SI 등의 영업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적자브랜드인 비키(VIKI)와 쿨하스(KOOLHAAS)의 유통망 개선 및 개성법인 제품비중 확대에 따른 흑자전환에 힘입어 실적개선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 최 연구원은 "개성법인 본격가동에 따른 원가절감과 유통망 개선 및 브랜드 재정비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며 유통사업부 매각에 따른 현금 유입과 영업호조로 차입금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목표가는 3만20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