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노무라증권은 건설주들이 견조한 실적 전망 등에도 불구하고 시장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지적했다. 주요 건설업체들의 올해와 내년 실적 가시성이 한층 개선됐으며 20% 이상의 이익 증가 및 자기자본이익률(ROE)이 기대된다고 설명.수주 잔고가 양호하며 주택 및 해양 건설 부문의 마진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마진 확대와 매출 성장 가속화, 신구 수주 증가 등에 힘입어 실적이 서프라이즈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 그러나 EPC 업체인 삼성엔지니어링을 제외한 5개 국내 건설 업체들의 밸류에이션이 지나치게 낮다고 판단했다. 대림산업대우건설, GS건설, 현대산업개발에 대해 매수 의견을, 현대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서는 강력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