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제지업..투자 적기는 2Q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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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증권이 제지업종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했다.
3일 신흥 이주병 연구원은 제지업 분석 자료에서 상반기 중 국제 펄프 가격이 일부 지역의 생산 차질로 예상보다 높게 형성돼 있고 그 동안 모멘텀으로 작용하던 수출부문이 원화강세 현상으로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수 소비에 영향을 미치는 경기회복도 둔화되면서 가격인상 시기가 불투명해져 인쇄용지를 비롯한 주력 지종들의 실적이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
그러나 하반기부터는 펄프가격 하락과 출하량 증가, 가격인상 등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증시에 선만영될 것으로 예상되는 2분기말부터 3분기 초가 투자 적기가 될 것으로 판단.
한편 지종별 차별화로 그 동안 소외됐던 골판지 업체들이 원재료 가격 안정화와 신규수요 증가 등으로 모멘텀을 형성하고 있어 실적개선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분기 중 제지업종 최선호주로 한솔제지와 아세아제지를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