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모건스탠리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세계 시장에서의 성장 모멘텀이 원화 강세에 따른 마진 하락 우려에 가려져 왔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1만7000원. 하반기부터 수익성이 회복되면서 주가가 시장 수익률을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수 확대와 제품 믹스 개선, 공격적인 원자재가 절감 노력 등으로 올 하반기부터 마진이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또 올해 美 앨라바마 공장이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하면서 중국과 인도 등 해외 사업부문의 이익 기여도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