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은 3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추가적인 주가 촉매가 부족하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시장하회로 낮췄다. 올들어 업종 평균을 대폭 상회하는 강한 주가 상승세를 보여 왔으며 신규 수주도 정점을 지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향후 수주 모멘텀은 노출도가 적은 LNG선과 해양설비가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1분기 실적은 시장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차익 실현을 권고하고 대우조선해양이나 한진중공업을 더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