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스위스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2분기부터 자사주 매입이 시작될 수 있다고 기대한 가운데 시장상회 의견을 유지했다. 3일 CS는 최근 개최한 아시아 투자자 컨퍼런스에서 해외투자자들이 가치측면에서 삼성전자의 매력이 충분하다는 의견을 보였다고 소개했다. CS는 "한달 전 2.2~2.3조원이었던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1.8~1.9조원으로 내려왔다"며"자사 전망치 1.9조원을 밑돌 것 같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회사측의 가이던스를 기준으로 지난 2004년 상반기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메모리쪽은 긍정적 혹은 긍정 전환중이라고 판단했다.LCD와 휴대폰,디지컬 미디어은 혼조. 한편 올해 2조원으로 잡아 놓고 있는 자사주 매입의 경우 2분기부터 시작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 CS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기대비 비슷할 것이란 견해에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더 좋은 진입 기회를 기다리라는 보수적 의견을 유지할 필요성이 적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목표주가 79만원으로 시장상회.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