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미래에셋증권은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 비중확대 도모 시기는 2분기 중순 이후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중립 의견을 제시. 하반기에 전세계적인 반도체 사이클의 회복이 가능하나 그 폭은 제한적이며 기조적인 상승은 내년 상반기 이후로 지연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주가가 실적 관련 악재의 과다한 노출과 밸류에이션상 매력도 및 하반기 사이클 회복 전망 등에 힘입어 최근 하락세가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 그러나 반도체 사이클의 기조적인 재하락과 예상보다 악화될 가능성이 있는 2분기 비수기 상황 등을 감안할 때 2분기 중순까지 보수적 관점을 유지하고 그 이후 비중확대 기회를 모색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