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SA,"여의도 펀드매니저 1,500~1,600P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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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리요네증권은 여의도 펀드매니저들이 '조정후 하반기 회복'이라는 자기 암시적 예언을 갖고 있다고 파악하고 수 분기내 한국 증시의 재상승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3일 CLSA는 지난해 처음으로 발표한 기관투자가 탐방 자료 '여의도의 7일' 후속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CL은 "올초 대규모 환매 우려감이 제기됐으나 실제적으로 발생하지도 않았으며 비록 속도는 더디나 적립식펀드로의 꾸준한 자금 유입 등 한국의 펀드 산업은 변화중"이라고 진단했다.
CL은 "펀드매니저들은 올해 실질 GDP 성장률을 4.8~5.0%로 추정하고 내수의 성장 동력을 믿고 있었다"고 파악하고"금리의 추가 인상폭을 0.25~0.50%P로 잡고 있으나 증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국내 투자자들은 한국 증시의 밸류에이션이 아시아 평균치 수준에서 거래될 수 있다고 믿고 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유동성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고 지적.
CL은 "반면 펀드매니저들은 다른 아시아대비 프리미엄까지 받을 것으로는 기대하지 않는 것 같다"며"이들의 연말기준 코스피 목표치는 1,500~1,600범위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바닥 지수대는 1,200 부근으로 추정.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