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가 공급하는 판교 공공분양·임대주택에 대한 서울 및 수도권 청약이 4일 개시된다.


총 4076가구 가운데 특별공급(1102가구)과 성남 지역우선공급(888가구) 물량을 제외한 2086가구에 대해 청약을 받는다.




주공 분양주택의 경우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5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로,청약저축 1900만원 이상 납입자가 최우선 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공공임대는 청약저축을 1400만원 이상 납입한 5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가 첫날 청약대상이다.


특히 이날 청약은 주공 홈페이지(www.jugong.co.kr)뿐만 아니라 성남 야탑동 탄천종합운동장,부천 여월동 여월견본주택,의정부 호원동 주택전시관 등 3곳에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성남지역 우선 청약 때보다 현장접수 장소가 2곳 늘었다.


탄천종합운동장과 여월견본주택의 경우 지하철 야탑역과 역곡역에서 각각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현장접수 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인터넷 청약과 현장 접수 건수를 합해 각 평형(타입)별로 모집가구수의 150%(10가구 미만은 200%)를 넘으면 다음 날 추가 접수를 받지 않는다.


주공 공공분양·임대주택의 당첨자는 5월4일 민간아파트와 동시에 발표된다.


한편 주공아파트 성남지역 우선배정 물량에 대한 마지막 청약날인 3일 최종 집계는 888가구 모집에 6267명이 신청해 평균 7.06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