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업체인 세중나모인터랙티브가 비상장사인 세중여행을 흡수합병,여행업에 진출키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세중나모는 3일 가격제한폭인 700원 상승한 5410원에 마감,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 회사는 이날 여행업 진출을 위해 세종나모(액면가 500원) 1주당 세중여행(액면가 5000원) 20.5084947주의 비율로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세중나모는 "신성장 산업인 여행업 진출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세중여행을 흡수합병키로 했다"며 "합병 이후 매출증대와 수익구조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중나모의 최대주주(작년 말 현재 7.05%)이기도 한 세중여행은 삼성그룹 계열사의 임직원 출장업무를 담당하는 여행사로,지난해 459억원의 매출에 영업이익 28억원,순이익 30억원을 올렸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