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스타의 세금탈루 등 혐의에 대한 검찰 수사와 감사원 조사와 함께 노동계도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 소속 금융감독원 지부는 이번 론스타 세금탈루 등에 대한 강도높은 조사를 요구하는 시위에 가담할 예정입니다. 현재 금감원 지부는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과 시위 참여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금감원 지부가 시위에 가담하게 될 경우 론스타와 외환은행에 대한 조사가 상당히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금감원 실무진이 직접 시위에 가담함으로써 당시 BIS 비율을 조작해 외환은행을 부실 금융기관으로 취급했는지 등에 대한 조사가 상당히 진척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 연맹은 향후 외국계회사 근로자들과도 연계해 론스타에 대한 세금추징 요구를 더욱 강하기 요구할 계획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