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株 '수주 대박' … 주가 쾌속 항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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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주들이 올 1분기에 수주 '대박'을 터뜨렸다는 소식에 힘입어 동반 강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조선업 경기 사이클상 장기 상승 국면이 이어질 전망이어서 주가 상승세는 더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3일 현대중공업은 2.12% 오른 8만6600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대중공업과 함께 '빅3'인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도 각각 6.02%,2.59% 올랐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1분기 선박 수주량은 탱커선의 경우 최대 호황기였던 작년 1분기보다 92%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으며,LNG선 역시 35% 증가하는 초호황세를 보였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선업체별로 3년6개월은 버틸 수 있을 만큼 수주물량이 넉넉해 수익성이 높은 물량 위주로 선별 수주할 수 있는 것도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