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3일 오후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새로운 '부처 상징(MI·Ministry Identity)'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한 'MI 선포식'을 가졌다.


재경부 출범 이후 처음 만들어진 이번 MI에는 태극마크를 배경으로 '무궁화'와 '열쇠' 문양을 새겨넣었다.


육동한 재경부 정책기획관은 "재경부만의 독자성을 표현하고 재경부의 비전과 역할을 명확하게 정하기 위해 새로운 MI를 만들게 됐다"며 "태극물결은 경제의 역동성을 의미하고 무궁화는 풍요로움을,열쇠는 경제정책의 핵심 부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적인 색깔은 '신뢰감'을 상징하는 파란색과 '부(富)'를 나타내는 금색으로 꾸며졌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