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경남 합천의 낮 최고 기온이 25.8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적으로 초여름 같은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은 이날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밀려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크게 올라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 분포를 보였다"며 "이번 주 내내 평년 기온과 비슷해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합천 25.8도,밀양 25.5도,봉화 25.2도,포항 24.8도,울산 24.7도,거창 24.6도 등을 기록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