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신도시 중대형 아파트단지 6개 공구 턴키 입찰에 16개 컨소시엄이 참여의사를 밝혔다. 4일 대한주택공사에 따르면 판교지구 턴키공사 입찰 등록마감 결과 삼성물산, GS건설 등 대형 2개업체가 빠진 가운데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16개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 입찰에 참여했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곳은 688가구가 건설될 2공구(공사예산 1천310억원)로 대림, 벽산, 신동아, 신성, 쌍용 등 6곳이 참여, 6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각 공구별 참여 컨소시엄을 보면 1공구(850가구, 1천548억원)는 금호산업, 진흥컨소시엄이, 3공구(1천281가구, 2천414억원)는 두산, 현대건설 컨소시엄, 4공구(1천348가구, 2천250억원)는 대우, 현진 컨소시엄이 경쟁한다. 5공구(1천396가구, 2천244억원)에는 태영,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6공구(492가구, 879억원)에는 경남, 남양, 이수 컨소시엄이 각각 응찰했다. 주공은 1,2,6공구는 이달 27일, 3,4,5공구는 내달 3일 설계심의한뒤 내달중 실시설계 적격자를 뽑고 8월 최종 낙찰자를 선정, 계약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