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바둑리그가 출범한다.


국민은행은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국기원,바둑텔레비전과 'KB국민은행 2006년 한국바둑리그' 출범 조인식을 갖고 10개월간의 리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조훈현 이창호 이세돌 등 국내 정상급 기사들이 총출동하며 정규리그(4월20일~11월30일)와 포스트 시즌(12월)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정규리그 상위 4개팀이 포스트 시즌에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결정한 후 중국 리그 우승팀과 한·중 챔피언스 리그(2007년 1월)를 벌여 세계 최강자를 가린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