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삼성증권이 SK(주)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가 8만원을 유지했다. 베네수엘라의 에너지 자원 국유화 소식과 관련해 SK가 보유한 페류유전과 가스전의 리스크가 상승할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로 약세를 보였으나 목표가와 투자의견을 변경할 만한 상황은 아니다고 판단. 3개의 유전을 보유하고 있는 페루도 대선 결과에 따라 에너지 국유화가 이슈화될 수 있다고 추측했다. 그러나 최악을 감안해도 SK(주)의 유전가치는 3조2000억원으로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평가. 리스크 일부를 감안하더라도 추가적인 주가하락의 경우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