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동부증권이 S-Oil 목표가를 8만원으로 내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보유. 3월 이후 구체화되고 있는 설비투자 규모를 감안할 때 추가적인 배당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워짐에 따라 기존 배당할인모형의 적용이 적합하지 못하다고 판단했다. 김윤정 연구원은 "설비투자는 분명히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당연한 수순으로 이해하나 배당 메리트 감소로 경쟁사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폭도 과거에 비해 축소될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자사주 매각 가능성은 그간 추진해온 전략적 파트너 찾기와 대규모 설비투자를 위한 자금조달이라는 이해가 맞아 떨어지는 이슈로 평가.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